여의무심 28 5207, 어느 삼매 길에서 시인 미소향기 2020. 10. 11. 10:25 5207, 어느 삼매 길에서.../ 미소향기 긴 기다림이 호수 위를 번지는 파문되어 퍼져 가면 이 고요한 마음자리에도 여명으로 밝아오는 동천같이.. 가만, 가만 그 틈새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如如여여이 흘러가는 대자연 그 장엄 속으로 한 걸음 길을 트고 한결 가벼워진 걸음을 걸으며 세상 속 삶들을 두루 안으며 걷다보면 자연이 주는 이 무량한 고마움을 금빛 풍요로서 나누시는 감사를 전하며 힘써 일구어 낸 우리 농부님들 흘린 땀 그 노고를 과히 안아다네. 마음 흐르는 그 길에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고요삼매를 따르고 있습니다. * 손에 화상을 입어 글을 잘 쓸 수 없음이라.... 20, 09, 23* 가을들녘을 바라보며 삼매를 흐르며 인연들의 그 고마움을 적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