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208, 불설 천지팔양경 중에

시인 미소향기 2020. 10. 11. 10:25
      5208, 불설 천지팔양경 중에.../ 미소향기 거룩한 말씀 가슴에 안으며 임의 길을 흘러서 가는 이 마음 절로 천지우주를 나는 향기바람이 됩니다. 그 오묘한 법의 향기를 따라서 흐르다보면 임의 나라에 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며 임을 만나 그 품에 안기리라는 충만을 알게 합니다. 한 마디 한 줄의 말씀을 마음에 각인하여 새기며 염불삼매 흐르는 길은 참으로 희유합니다. 삼라만상이 품으로 안겨오고 일체의 인연들이 하나같이 선한 미소로 바라보며 다가옵니다. 선과 악이 사라지고 난 뒤의 여운으로 세속의 천만사가 고운 향기바람이 되었나봅니다. 나무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