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235, 동행 시인 미소향기 2020. 11. 5. 09:20 5235, 동행.../ 미소향기 그대를 만나 손잡고 여행을 합니다. 오랜 겁의 인연이라서 그래서 더욱 소중한 우리의 만남입니다. 위하며 아껴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동행을 합니다. 더러는 엇박자로 얼굴도 붉히지만 더러는 큰 소리로 다투기도 하지만 그래서 풍랑이 거친 바다는 더욱 깊은 고요를 자아내기도 합니다. 그렇게 조화의 품을 열어 모두를 안아주는 대해를 이룹니다. 마음바다에도 물새도 노닐다 가고 석양으로 일구는 금빛노을을 품기도 한답니다. 우리의 만남이 이와 다름이 없습니다. 고난도 참고 이겨내면서 행복을 그려가며 길을 걸어갑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