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245, 마음바다

시인 미소향기 2020. 11. 5. 09:28

        5245, 마음바다.../20 10 02/ 미소향기 기다림은 여유로워야 한다며 저 心寂심적의 바다는 말을 합니다. 여유는 만족 할 줄 아는 이의 전유물이기에 이만함으로 웃음 웃는 이의 그 기다림의 마음이어야 한답니다. 그 마음 바다에는 서풍에 살포시 실려 오는 금빛노을이 일구는 미소를 따라 천상으로 휘돌아 오르는 향기 깃털 같은 가벼움도 돋아나겠지요. 만개의 시내가 모여 강물을 이루고 천개의 강이 흘러 대해를 이룬답니다. 무량무수의 기다림으로 모두를 품는 바다를 이루었고 헬 수 없는 그리움으로 언제나 찰랑이며 춤을 추고 있답니다. 밀려오고 밀려나는 파도 노래는 절로 고요를 향하여 춤을 추고 하늘도 품고 땅도 품으며 천상세계의 모습을 비추어 준답니다. 선객의 마음바다, 그래서 조화로움이라 하리라. 너와 나, 빈-부-귀-천 선과 악도 분별 하지 않으며 천만존재 모여들어 하나를 이룬답니다, 복사함.....20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