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252, 임을 기다리며

시인 미소향기 2020. 11. 18. 14:53

        5252, 임을 기다리며.../ 미소향기 저 멀리 여명 일고 새벽노을 붉어지는 시각이면 합장 염불하는 지극지심으로 간절한 마음자리 살포시 열어두렵니다. 봇물처럼 쏟아지는 임을 향한 이 그리움의 물줄기를 또 어쩌나요. 한 자락 신심으로 따르며 서방정토왕생노래를 즐겨 부른답니다. 아미타불 서방정토 태어나기를.. 그 존귀한 명호를 얼마나 불렀던가. 빈 가슴에 채워지는 임을 향한 이 그리움을 또 어찌하나요. 임을 기리는 이 마음 이리도 애틋하여 극락정토왕생의 그 노래를 힘써 부른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