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272, 천상의 구품연화 시인 미소향기 2020. 11. 19. 10:37 5272, 천상의 구품연화.../ 미소향기 하늘 자리에서 다시 만날 약속으로 부푼 꿈을 뒤로하고 윤회의 굽이굽이 잘도 넘나드는 바람 어느 그리움을 찾아들고 향기고운 꽃을 한껏 피워 올리니 그 향기는 흘러 상천경계를 흘러들어라. 닫혔던 봉오리 생기 돌아 피어나고 미묘 향기는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안고 번져나네. 지금 막 개화를 이루는 한 송이 연꽃 어느 고운 이의 三昧進化로 피어나시는가. 살포시 바라보노라면 무량의 구도 행의 맑은 염원으로 서방정토의 구품연화 찬란하게 피었어라. 구품연화 중에서...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합장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