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276, 사람과 신명

시인 미소향기 2020. 11. 19. 10:39

 

 

 

5276, 사람과 신명.../ 미소향기 꽃은 피어서 향기롭고 사람은 정이 있어 그 밝은 빛 나눔으로 아름다워라. 인정이 메마른 이를 어찌 사람이라 부르랴. 사람이 정 없으면 목석과 뭐 다르랴. 사람이 사람답고 신명이 신명다울 때 비로소 하늘이 열리는 것이요, 사람과 신명이 서로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