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297, 흐르는 저 물빛은

시인 미소향기 2020. 11. 19. 10:55

 

    5297, 흐르는 저 물빛은.../ 미소향기 흐르는 저 물빛은 뉘 그리움을 싣고 흐르기로 저리도 맑고 투명하여 향기롭기도 한가 구도인의 빈 가슴으로 흘러들어 반야의 감로 되어 청량하기 그지없어서 대승의 길을 동행하는 벗이 되었고 향기 고운 동산에는 밝게 내리는 햇살 한 줄기 물 흐르는 계곡에는 맑고 청량한 샘물 솟구침이라. 비움의 자리마다 진리의 길 절로 열리고 가벼운 바람 되어 자유로이 흘러서 가는 것을.. 천길 물속도 들여다보이는 정토의 칠공덕수를 꿈속에서 보며 쓰다.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