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미소향기
2020. 12. 18. 04:47
5319, 세상을 바라보며.../ 미소행기
세상을 사는 것과
거울을 보는 것이 무엇이 다른가.
봄날 새움이 돋아나듯이
그대의 미소향기 절로 감미롭거니
청록입새 바람에 날리어
환한 웃음소리 천지사방에 날리었고
황금벌판에 선 허수아비
허한 웃음이 비운이의 가득함이더라.
오늘같이 첫눈 나리는 날에는
心鏡을 들여다보며 지난 길 회상하며
이고 진 업장들 내려놓으며
임의 길을 따라 해원으로 두루 안으며
한 점 香煙향연 앞장세우고
염불삼매 고요히 흘러서 따라가리다.
心鏡심경: 마음을 비취는 거울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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