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미소향기
2020. 12. 28. 10:56
5348, 원앙새의 유희.../ 미소향기
잔잔한 호수에는 물새들 노닐고
길게 물살 가르며 유영을 합니다.
앞장서서 헤엄치는 멋진 원앙부부
그 뒤를 줄줄이 따르는 아기무리들..
차가운 물속이 되레 따뜻하다며.
물장구하며 노니는 모습 아름다워라..
도란도란 이야기로 머리 마주하여
무슨 얘기 저리 정겨이 나누고 있는가.
물오리의 유영하며 노니는 모습을
유난히 좋아했던 어느 지상신선에게
원앙이 부르는 사랑노래를 빌려
그대에게 구애의 노래를 불러드립니다.
나의 사랑 정선선이여
그대 건강하시기를 마음으로 빌고 빕니다..
그대를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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