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350, 마음으로 피우는 연꽃송이
시인 미소향기
2020. 12. 28. 11:04
5350, 마음으로 피우는 연꽃송이.../ 미소향기
노랑나비의 나래 짓 속으로
햇살 한 자락 휘돌아 새어들고
실개천 흐르는 물소리에
스르르 녹아드는 맑은 바람 한 줄기
고요를 구르는 봄 산의
적막을 깨우며 두견은 구슬피 노래하고
긴 그리움을 깨운 이의
맑은 눈빛에 만개하는 연화 한 송이를..
세상 속 인연들의 웃음꽃
활짝 웃음꽃을 피우시기를 빌고 빕니다.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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