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미소향기
2021. 1. 22. 15:25
5373, 火燈화등.../ 미소향기 21,1,4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명호를 부르며
고요의 꿈결 속을 흐릅니다.
그 때 어느 장중한 외침소리
창공을 가득히 울리면서 들려옵니다.
화등,
화등
화등
세 번을 걸쳐서
크게 외침소리 들립니다.
어둠을 지우는 불을 밝혀라.
부처의 가르침을 펼쳐라.
부처의 대자대비의 뜻을 밝혀라.
밝고 거룩한 빛으로 세상을 제도하여라.
동짓달 긴긴밤
그 고요를 해원 심 하나로
꿈결 같은 세상 속을 흐르면서
그 얼마의 존재들을 만나고 해원하며
불보살을 염송하며
그 위신력을 빌어 인연들의
무탈과 밝은 삼세 생을 위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축원하며 보내던가.
세상이 밝아지기를 원하며
모진질병의 빠른 소멸을 원하며
전쟁 없는 세상을 기리며
남북의 평화통일과 지상강녕을.
간절한 마음으로 축원하는 그 길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펼치라는 소임으로
세상이란 이름의 묵은 등잔에
무지를 깨우는 등불을 밝히라 시는..
신심의 불을 밝게 밝히리라는 서원을 세웁니다.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미소향기 두 손을 모웁니다...성불하소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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