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374, 因緣者여

시인 미소향기 2021. 1. 22. 15:27

 

 

5374, 因緣者여../ 미소향기 부처의 길을 걸어가는 그대여. 삶의 물결 앞에 한 점 동요 없는 밝음을 향하여 빛을 발하는 그대여 무엇으로 비하랴. 진정 귀하고 아름답구나. 위없는 불도를 이루기 위한 생사여탈에서 자유로운 그대여 윤회의 물결은 오래전 고요를 이루었네. 우주바다에 반야선 흐르고 자유를 증득한 그대의 노래는 봄바람에 날려 오는 향긋함이 아니려나. 고요하여라. 그리고 아름다워라. 한 마음 고요 흐르는 解脫歌해탈가를 삼라만상 인연들과 함께 외쳐 불러본다. 하늘로부터 火燈이라는 마음을 받은 뒤로 갑자기 솟구치는 환희의 마음결을 적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시고...성불하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