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375, 등불을 밝히다

시인 미소향기 2021. 1. 22. 15:29

 

 

5375, 등불을 밝히다..../ 미소향기 장명등 밝은 불빛 흐르는 밤이어라. 임 그리움으로 心燈하나 곱게 밝히었고 오시는 길 걸음걸음 조심조심 살피시어 어둠을 지우며 무탈하게 오시라며 이 마음에 火燈화등 하나 정히 밝히나이다. 오롯한 이 마음은 임 마중을 갑니다. 신심으로 일구는 花燈하나 곱게 걸었으니 오시는 길 곧은길만 살펴 디디옵소서. 마른 길 평탄한 길로 걸어오소서. 임 그리는 이 마음으로 정히 불을 밝히나이다. 세상을 향하여 번져나는 불빛이어라. 임이라는 이름으로 삼라만상을 껴안으며 우주평화 지상강녕 인연무탈 축원하며 삼라만상 일체존재가 웃음꽃 피우시기를.. 서원하는 이 마음으로 정히 華燈하나 밝힙니다. 미소향기 두 손을 모웁니다...성불하소서.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