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미소향기
2021. 2. 9. 05:27
5411, 하나를 이루면.../ 미소향기
팔만대장경도 색즉시공이요,
천상경계도 한 걸음부터이니라.
처음의 그 발심 변함이 없음이라.
천 번의 엉덩방아를 뛰고
만 번의 자리 뛰기를 한 뒤라야
첫 걸음을 딛는 아이로 자라나고
정성으로 삼 천배 절을 하여도
처음 일 배가 부처의 면목이라서
하나를 이루면 만사가 여의하여라.
뜰 앞의 잣나무니
마른 똥 막대기니
선문답에 목을 매달지 말라.
하나를 이루니 부처의 면목이니라.
날마다 좋은 날 이루시고 성불하소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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