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미소향기
2021. 2. 9. 11:33
5417, 맑은 바람에 실어.../ 미소향기
시공을 구르는
저 바람 속삭임의 노래
어느 시인의
한 자락 그리움 되었고
간절히 부르는 노래는
천지의 맑은 바람이 되었더라.
이른 새벽
임 그리는 염불소리
그윽한 노래되어
천지간을 감싸 안으면
삼라만상은 귀를
쫑긋 세우며 경청을 합니다.
자유로이 흐르는
저 맑고 감미로운 바람에
존재들 죄업소멸과
일체해원을 축원하며
임의 원력을 빌어
저 바람에 실어 보냅니다.
날마다 좋은 날 이루시고 성불하소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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