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27, 첫눈 오는 날.../ 미소향기
바람에 흩날리는
저 천만눈꽃송이를 보시는가.
어느 착한 인연의
그리움이라 저리 맵시도 고우실까..
나풀나풀 춤을 추다가
찰나에 스러져 버릴 지라도..
임을 향한 애틋함은
첫사랑을 찾아 날리고 있는 것을...
기다림의 하늘 꽃
그리움의 향기바람에 실려 온
선녀의 하얀 편지에는..
하늘은혜의 향기로 그윽하였어라...
아!
그래서 첫눈 오는 날이면
주체하지 못하는 이 마음에
마냥 설레는 그리움을 펼쳐놓고
그 길을 걷고 또 걷게 하였나봅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미소향기합장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