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427, 첫눈 오는 날.

시인 미소향기 2021. 2. 9. 15:32

 

 

5427, 첫눈 오는 날.../ 미소향기 바람에 흩날리는 저 천만눈꽃송이를 보시는가. 어느 착한 인연의 그리움이라 저리 맵시도 고우실까.. 나풀나풀 춤을 추다가 찰나에 스러져 버릴 지라도.. 임을 향한 애틋함은 첫사랑을 찾아 날리고 있는 것을... 기다림의 하늘 꽃 그리움의 향기바람에 실려 온 선녀의 하얀 편지에는.. 하늘은혜의 향기로 그윽하였어라... 아! 그래서 첫눈 오는 날이면 주체하지 못하는 이 마음에 마냥 설레는 그리움을 펼쳐놓고 그 길을 걷고 또 걷게 하였나봅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미소향기합장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