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444, 밝고 맑게

시인 미소향기 2021. 3. 9. 09:18

 

 

5444, 밝고 맑게.../ 미소향기 마음이 밝은이를 만나면 저도 몰래 화사한 기운이 솟구쳐 돋아나고 마치 향기고운 봄 동산을 거니는 듯 기분이 좋아진다. 저절로 마음이 밝아지기 때문이다. 마음이 어두운 이를 만나면 좋던 기운도 점점 사라지며 찬바람이 휑하니 지나는 듯 움츠려진다. 나도 모르게 마음이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밝음과 어두움의 차이가 이와 같은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스쳐 지나는 일상에서 돌아보아야 한다. 나의 삶이 밝고 맑다 말 할 수 있을지를.. 주변과 화합하여 소통으로 어울리며 잘못은을 용서를 청할 수 있는 용기와 다시는 반복 하지 않으리라는 결심으로 바른 마음으로 참회하여 청정하여야 한다. 스스로에게 그런 삶이기를 항상 묻고 또 캐물어 자신을 가꾸어야 하리라.. 마음이 밝은이와 함께 길을 걸으면 매화향기 고운 동산을 거니 듯 하는 것을.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