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62, 무지개.. / 미소향기
봄 안개가 피어오르는 한 낮
하늘에 떠가는 하얀 구름사이로
일곱 색 무지개가 떠 있었다.
하늘을 가르는 듯
칠채예홍을 보는 순간
오늘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저 하나의 손짓으로
인연을 웃음 웃게 하는 보시 행
구도인의
회향발원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하나의 자연현상으로도
구도인의 마음 길을 선으로 이끄는데
이 마음 나누며 함께 어울림도
저 무지개마냥 아름다움이고 싶어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미소향기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