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무심 28

5462, 무지개

시인 미소향기 2021. 3. 25. 19:59


5462, 무지개.. / 미소향기 봄 안개가 피어오르는 한 낮 하늘에 떠가는 하얀 구름사이로 일곱 색 무지개가 떠 있었다. 하늘을 가르는 듯 칠채예홍을 보는 순간 오늘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저 하나의 손짓으로 인연을 웃음 웃게 하는 보시 행 구도인의 회향발원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하나의 자연현상으로도 구도인의 마음 길을 선으로 이끄는데 이 마음 나누며 함께 어울림도 저 무지개마냥 아름다움이고 싶어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미소향기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