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85, 이 그리움 어쩌라고...노래가사/ 미소향기
(210602 국악트로트 맞게..)
1)
짝 잃은 부엉이
임 부르는 깊은 밤에.
은한 달빛 쓸고 가는
고요한 이 마음으로
보란 듯이 떠오르는
그리운 임의 그 얼굴을..‘
어쩌라고, 어쩌시라고
나를, 나를 울리시는가.
밤별도 저만치서
지켜보며 같이 우는 밤
사랑하다. 그 한마디
마음에 끌어안아도
자락자락 피어나는
내 그리움을 어쩌라고 어쩌라고요.
2)
청솔가지 저 바람도
꿈을 꾸는 한밤에
물소리 흘러, 흘러
가난한 이 마음으로 들고
꿈결 속을 파고드는
얄미운 임의 그 모습을..
어쩌라고, 어쩌시라고
나를, 나를 울리시는가.
초승달 저만치서
눈물 강을 흐르는 밤
잘 있거라.
이 한 마디 가슴에 부여안으며
너울너울 물결치는
내 서러움을 어쩌라고 어쩌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