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향 29

5520, 금빛노을 내린 강으로

시인 미소향기 2021. 9. 29. 09:24




5520, 금빛노을 내린 강으로 / 미소향기 금빛노을 펼쳐놓은 서쪽하늘 저 멀리 석양빛에 투영되는 옛 고향을 가는 길 임 향한 걸음걸음 나를 찾아가는 길 석양아래 저 멀리에 언 듯 언 듯 보이네. 그 누구의 염원이라 저리 붉게 타는고. 금빛노을 뉘 맘이라 저리 곱게 펼치었나. 천강의 호수에도 금빛물결 이는지 임과 함께 거닐던 그 동산을 찾아가리... 은물결 금물결이 춤을 추는 강으로.. 손잡고 오라시던 사랑하는 임에게로.. 손잡고 오라시던 사랑하는 임에게로.. 금빛노을 펼쳐진 그 길을 달려서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