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20, 금빛노을 내린 강으로 / 미소향기
금빛노을 펼쳐놓은 서쪽하늘 저 멀리
석양빛에 투영되는 옛 고향을 가는 길
임 향한 걸음걸음 나를 찾아가는 길
석양아래 저 멀리에 언 듯 언 듯 보이네.
그 누구의 염원이라 저리 붉게 타는고.
금빛노을 뉘 맘이라 저리 곱게 펼치었나.
천강의 호수에도 금빛물결 이는지
임과 함께 거닐던 그 동산을 찾아가리...
은물결 금물결이 춤을 추는 강으로..
손잡고 오라시던 사랑하는 임에게로..
손잡고 오라시던 사랑하는 임에게로..
금빛노을 펼쳐진 그 길을 달려서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