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5, 별을 주워 올리며.. / 미소향기
그 뉘의 바램이라서
그 뉘의 간절한 축원이라서..
별을 따 달란다고
하늘의 별을 쉬이 딸 수 있었나.
고요한 우주를
삼매로 흘러 가다보면
여기도 저기도 열려있는 별들
마음 보자기 펼쳐 하나 둘 담다보면
어느새 마음
한 가득 별천지라네.
한 자락 곱게 펼쳐두면
그리움에 쏟아져 내리는 유성들..
지상으로,.
지상으로..
고운 이의 꿈결 속으로
한정 모를 그리움이 되어 내리지
내 마음 보따리
초롱초롱 빛나는 별들
가만히 펼쳐두고 하나 둘
인연들의 가슴마다 심어드리며
한 자락 미소 일구어
살포시 천지우주를 껴안으며
선객의 고요삼매는 천강을 흐른답니다...
願空法界諸衆生 모든 존재들과
自他一時成佛道 다 같이 성불하기를 바라옵니다..미소향기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