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향 29 5539, 깨어나라 시인 미소향기 2021. 12. 16. 11:55 5539, 깨어나라.. / 미소향기 욕망으로 가린 뜬구름만 걷어내면 바로 눈앞에 광명천지가 펼쳐지는 것, 미혹을 깨지 않고서야 목전에 바로 피안의 경계가 있음을 어찌 구하지 않고 아시려는가. 영겁을 구하려도 미몽 간을 헤맴이지만, 꿈에서 깨고 나서야 보이고 느껴짐이 확연하리라. 한치 앞도 모르면서 어찌 하늘을 알 것이며. 나누고 비움 없이 어찌 도인의 일을 깨우치랴..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합장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