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4, 이별..그리고 만남 / 미소향기
세상의 만남과 헤어짐이란..
영원한 만남이란 세속에는 없다하려네.
이별 없는 만남이
어찌 있을까 보냐며..
세상의 무엇이라서
그 누구라서 만남의 달콤함으로
가슴 아픈 별리의 길 있으리란
예고 아닌 통보를 받을 줄 알았으랴.
길게 흩어져 가는 가을 입새 하나
구르는 바람에 저를 맏기니
어디라도 두둥실 실어가려나.
만남과 이별이라 둘이요, 하나임을..
이별에 눈시울 붉어지거든...
영원한 만남을 위한 기약이라 부르리라.
곱게 합장하며 축원으로 보낸답니다...
누군가의 댓글로 올리며...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