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향 29

5557, 道

시인 미소향기 2021. 12. 16. 12:09


      5557, 道 / 미소향기 道라는 것이 말이여. 모두가 마음이 일궈내는 물결 같음이라서..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또한 아름답기 그지없네. 굳이 매달리지 않음이 도라는 요물이니 도를 도라고 着착하면 도리어 도와는 멀어지나니.... 고요를 흐르면 천지에 道아님이 없음이니 오고 가는 바람에도 저마다의 향기가 있음이네. 멀고 먼 도를 찾아가는 過誤과오를 범하지 말고 내 안 요사스런 마음의 갈피를 꼭 붙들라 하려네. 번뇌요 망상이 공부의 참 벗이 되나니 그 안에서 고요를 구함이 도인의 참 모습일세. 순야 님의 댓글을 보면서 그려지는 대로 적습니다..._()_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