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60, 등불 하나로도.../ 미소향기
무릇
사람의 몸을 얻어
현생을 여행 온 귀한 존재,
그래서
너와 나 우리
모두가 귀하고 아름다움이네.
천상천하
고귀한 존재이라..
그날의 환희를 보며 꿈을 키웠고
보잘 것 없다 여기는
소담한 등불 하나로도
능히 세상을 밝게 비춤을 아는데..
무릇
사람의 몸으로 태어난
나는 과히 무엇으로
천리우주를 밝게 비추려느냐.
한 자락 신심으로
길을 이러는 불을 밝히어
무량대천법계를 맑고 밝게 하리로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