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66, 덕풍.. / 미소향기 21, 12 30
가을 향 솔 솔
황금들녘을 포근히 보듬고
고요인의 빈 뜰에는
향긋한 바람 하나가
豊饒佳節풍요가절 임을 알려주시네.
아
모자람 없음이라.
천지에 내리는 바람
이리도 곱고 향기롭거늘
뜻을 찾는 이여!
그대 무엇을 보았느뇨.
먼 산
백학의 나래사이로
가을 해 화사하게 웃는데
마음 길
따라서 부는 바람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길을 나서고
서방정토
가는 길을 동행 하느니
임께로 가는 걸음 절로 가벼워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