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향 29

5571, 바람처럼 살리라.

시인 미소향기 2022. 4. 7. 16:33



5571, 바람처럼 살리라../ 미소향기 창문 밖을 스미는 바람으로 묶이지 않고 엮이지 않으며 자유로이 오가는 저 바람으로 살리라며 누구와도 벗이 되어주는 어느 존재라도 서로 이어주는 천지를 자유로이 오가는 이내 몸이라서 인연들을 다독이며 손을 잡고 밝은 빛 한 자락을 들려주며 향긋한 미소를 살포시 일게 하리라며.. 그대만을 위한 바람이고 싶어. 그대를 웃게 하는 향기바람 되어 봄바람 한 자락을 因緣에게 안겨 주리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