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73, 해와 달의 노래(노래 가사.). / 미소향기
창공에 해와 달은 서로 만나려
쉼 없이 숨바꼭질하며 임을 부르고
이 마음 아롱지는 임을 향한 그리움
한 자락 바람 되어 천지우주를 헤매는 밤..
물-결천-리 구-름만-리 임 그려 지새우는 밤
간절한 이 마음을 누가 아느냐...
밤별이 되어 하염없는 길을 흐르고
낮에는 향기 되어 만상을 안고 흐르고
할 일 다 한 석양의 노을 길을 따라가는 길
물-결천-리 구-름만-리 임 그려 지새우는 밤
임 그려 가는 길은 석양빛 곱고
금빛물결 일렁이며 곱게 길을 여시네.
해가 지면 달이 뜨고 그리움만 쌓이는데
이 마음은 한 걸음 두 걸음 서천으로 흐르노라..
물 결천 리 구 름만 리 임 향한 이내 발걸음..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