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향 29

5586, 아이야! 너의 마음에.

시인 미소향기 2022. 4. 7. 17:04


5586, 아이야! 너의 마음에..../ 미소향기 아이야, 우리는 이 생을 빌어 태어나면서부터 과거 생의 모든 인과는 다 소멸하고 왔단다. 인연이란 참으로 얼기설기 이어온 것이라 마치 태산의 칡덩굴처럼 얽혀있는 것이란다. 그러나 아무 걱정 할 것은 없단다. 본래부터 우리는 밝음의 존재였기 때문이란다. 내 안에.. 나의 가슴에 무엇을 담는 가가 중요한 것은.. 내 안의 마음에 부처를 담으며 부처가 되고 내 마음에 악마를 담으면 악마가 되는 거란다. 마음이란 그런 거란다.. 그러면 묻노라.. 너는 무엇을 가슴에 담고 싶으냐? 대자비부처님을 담아 오롯한 부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겠습니다. 아이야, 내 안의 착한 아이야 착함이란 참으로 요긴한 것이기에 어둠을 신봉하는 어리석음으로 물들지 말고 밝은 햇살과 같이 밝고 명랑한 아이로 남아주기를 바란다. 내 안의 오롯한 나, 그 아이를 바라보며 마음으로 적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