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21, 一念之道 일념지도../ 미소향기
철이 들고부터
변함없이 추구해 온 이것
하늘이 되고자
마음 길을 쓸며 닦고 열었으니..
이제는 하늘이
내 안으로 녹아들 듯 하였거늘
어이하여 하늘은
저만치서 비웃듯이 웃고 있는가.
일념으로 추구해 온
이 길이 있어 행복하였다며..
목청 높여 외치기도 하면서
호기를 부리기도 했었더라네.
나락 같은 절망 속에서도
그 아픔을 감내함은
바로 그대라는
추구해온 벗이 있었기에 가능했었다,.
일념으로 손을 잡고
넘으리라는 저 정상이 있었고
이루고야 말리라는
끈기와 용기를 주었던 것도..
바로 도라는 이름의
그대가 있었기에 힘이 되었다.
철들고 부터는
오로지 도를 향한 여정이었으니
이만하면 금빛신선의
몸가짐으로 어울리지 않겠는가.
내 안의 오롯한 그대에게 감사하면서...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