仙의 바다에는 / 미소향기
천만의 베풂도
하나의 착함에서 비롯하고
고요의 물이 되어 흐르고
모두가 禪선의 갈래 되어 흐르느니.
그 뉘의 빈 가슴에
살포시 메마른 인정들 껴안으며
선의 물결로 출렁이는 그윽함
누리를 아우르는 태공의 바다여라.
호수에 이는 바람
천만물결 정겨이 노닐 때
고운 햇살 빠져들어
금빛 노을 일렁이는 바다가 되었나.
그것은
오롯한 내 마음
빠져드는 한 가닥 仙境
향긋한 미소 일구시는 하늘이 되는가,
고요..
仙의 물결 쉼 없는데
금빛노을로 길을 여시는가.
석양빛 일렁이는 우주바다가 되시는가.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