容恕용서 / 미소향기
자비의 마음에는
존중이 그 덕목이라.
가만히 지켜보며
응원하는 그 간절한 마음 아니려나.
일체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
그로서 용서 못할 일 뭐 있는가.
쓺이 이러함에
미워 할 마음은 또 어디서 생기랴.
용서란 지켜주는 것
더러움도 흙으로
묻어주고 덮어 주다보면
훌륭한 밑거름이 되는 것처럼..
부족함을 덮어주며
묻어주며 그 지켜보는 손길에서
언젠가는 참의 씨앗은
튼실한 움을 틔워 꽃을 피울 것이다.
이해로서 보듬고
용서하며 지내다 보면
훌륭한 복덕은 절로 자라나서
움이 돋고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