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如三昧여여삼매 / 미소향기 지행
한 마음 고요
내 안으로 잦아들고
그 순수의 여행을 가는 걸음
절로 신이 나고
순간으로 녹아드는
시공과 시공을 넘는 신비조화..
이루어 쓰다듬으며
밝음으로 해원하며 가는 길
가다보면 우주바다가 능히 펼쳐지고
어디라도 머물다보면
모두가 하나가 되는 그리움
그 은혜공간으로 하나로 녹아든다.
아는 이의 흐르는 강도
모르는 이의 막힌 장벽도
도광 받아 모두 허물어 버린 뒤
밀려드는 회한에 웃기도..
때로는 몸서리도 쳐 가면서..
모두가 나의 일부라 여기면서..
하나 둘 건져 올려 마음에 품는 길
하나 둘 해맑은 빛으로
위함으로 닦아내고 지워내고
또 그렇게 흘러서 가다보면
우주에는 빛만 남아
오롯이 의식을 깨운 공간으로
해맑은 이의 미소와 하나가 된답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