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향 30

道成

시인 미소향기 2022. 6. 8. 15:13


道成 / 미소향기 마음 그 마음이어라. 이룸도 내 마음 비움도 어김없는 마음이라. 분주하지 않으니 아무른 걸림 없고 찬 서리 식은 몸 햇살의 부드러운 손길로 말리고 아, 은혜로워라. 절로 환희의 노래가 되는 길이네. 거침없이 흐르는 내 안의 강 고요히 흐르는 그 어울림을 보아라. 아무른 분별없으니 무엇으로 웃음 웃고 아파하는가. 봄이 꽃을 피우는가. 이미 가득한 향기로 그윽하여라.. 편지 중에서... 인연들 보듬는 미쁜 날 만드소서. 미소향기 지행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