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㓦남백(㓦 다스릴 백) / 미소향기 지행
바람이 천지를 유주하고
세속에 얽매이지 않으니
그것은 하늘의 마음이어라.
천지를 아우르며 웃는 이여!
고요성정은 바다를 이루었고
한 마음 흘러서 은하로 흐르네.
태허를 쓸며가는 손길 따라
여명으로 맑아오는 천지우주에는‘
고운 이의 미소향기 날리는 것을...
하늘로부터 명명한 남백이여.
우주삼라를 그대 품에 안으며
손에 손을 잡고 하나 되기를...
먼 시공을 흘러온 우리
밝게 웃음 웃는 하늘신인의 자태로..
우리함께 그 나라에 들기를 서원하노라.
南㓦남백,
한당스승께서 나려주심 도호입니다.
하늘의 신명으로 살아가라시며,
삼라만상 제 인연들을 살피어 하늘에 들라시며
무언의 약속으로 내려주신 도호입니다.
지상의 인연들 깨우는 신령의 자태로
그렇게 할 일 다 한 이의 여유로움으로
창공 가득히 무지개다리 걸어놓고
신인합일 자금광명불의 신명으로
불토의 일체 인연들과 삼세인연들을
모두 자성불의 금신을 이루어
천상으로 인도하여 걸어가게 하옵소서..._()_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남백 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