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82, 강물위에 어리는 미소 / 미소향기 지행 강물도 맴돌아 멈춰선 자리 사공이 불러주는 반야의 노랫소리 찰랑찰랑 물결 위에 녹아들고 강바람의 애틋함 한 자락 같이 흘러 지난 그리움을 깨우며 뭉실뭉실 물안개로 피어 함께 흐른다. . 뉘 그리움이라서 금빛석양 곱게 미끄러져 녹아들면.. 가난한 가슴 어루만지며, 미타불의 그윽한 미소가 평화로이 걸린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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