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인과/남백 햇살 내린 대지는 환한 미소 정겹고 장마비 그친 하늘 무지개 빛 고와라 오면 오고 가면 가는것 오가는 인정에서 하늘 도를 깨운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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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 그리움으로 만나는 그 / 남백 그리움이라... 찾으려 하면 할수록 더욱 모르는 체 멀어지는 그 가만히 두 손 모우고 나를 낮추니 또다시 찾아드는 그리움의 그를 보려면 볼 수 없는 얄미움 가만히 비워 진 틈새로 찾아드니 그를 그리는 맘으로 오늘도 나를 비워 틈새를 만드나 보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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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 하늘을 나는 여유 / 남백 간다하나 많이 간 것도 아닌데 가는 것에 집착 하다 보니 지나온 여정만이 고난의 모습으로 남네. 사는 동안 가벼움으로 나를 가꾸려면 더러는 내안의 탐욕은 내려놓아 마음을 짐을 가벼이 해야 할 것이다. 베풀되 댓 가 없이 베풀고 나누되 대상을 가리지 않으니 솔바람 어디에든 걸림 없듯이 맑고 향기로운 바람이 되라 은혜를 은혜로 알지 말고 보답을 보답으로 알지 않나니 이미 내안에 충만함 하나로도 하늘을 나는 가벼움을 안다. 수도자는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우니 무엇이나 통할 수 있고 그 가벼움 가히 천지 우주와 통한다. 솜틀이 하늘을 나는 여유 아마도 수도자의 여유라 하리...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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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 선연) 08/05/28 / 남백
      언제 만남을 예견 하지 않아도 
      때가 되면 절로 이루어지나니
      뜻밖의 만남이란 존재치 않느니
      천년을 갈구 했던 필연의 만남이라...
      오고가는 만남들이 
      내가 남겨 놓은 발자국의 모습
      그 인연 모두 반기면서 거두리라.
      가슴 한 켠 
      몰래 심은 신심 일으켜
      하늘가에 심어 물 주어 가꾸리라.
      인연 한조각 별것이던가.
      옷깃 스치듯 지난 만남들...
      한마디 따스한 말이면 
      천지가 녹아들고...
      바람 스치는 언저리에 
      마르는 옷가지 마냥 
      햇살 아래 고운 모습, 
      가히 정겨움이라
      인연이라 여겨 반갑게 맞으리라.
      내 스스로 짓고 
      내 스스로 결 할지라.
      가만히 웃음 한 조각, 향기로 날리며
      가만히 두 손 펼쳐, 
      내려놓고 가는 삶,
      바람이 안고 돌듯, 
      흘러가는 이것이 선연인데......남백
      
      Amour Secret 숨겨 놓은 사랑 / Hel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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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 가벼움 / 남백
      집착이나 강함 보다는 
      순리에 따르는 듯 하고
      모든 다툼이 집착에서 생겨나듯
      집착 보다는 관심이 되니 
      비로소 그것들의 모습이 보인다.
      깨친 자의 눈에 비치는 여유로움 일까?
      마냥 이것도 귀엽고 저것도 귀여우니
      세상의 모두가 귀엽다고 하듯이
      탐하지 않으니 욕됨이 없고
      집착치 않으니 매달리지 않는다..
      흘러드는 물줄기 은하수로 변하듯
      가만히 내 안으로 흐르는 강
      내 안의 우주로~ 
      날리는 듯 고요히 흘러든다....남백
      (요즘은 수련 중에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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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 가벼움, 그 홑씨가 되어 5/28 / 남백 흐르는 땀방울 모여, 청롱한 이슬로 열리니 그 아름다운 정성들이 모이고 모여들어 꽃이 되니 기다림의 정성 알알이 맺히는 열매가 되리 한 호흡으로 거름이 되니 꿈은 익어 홑씨 되고 꿈이 여물고 향기로 화하니. 비로소 하늘 여행을 한다. 바람이 동행하니 스스로 가벼움의 이치를 알고 하늘가 어디라도 날아 갈 수 있다네... 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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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   열매 2008/05/27/ 남백
      너와 내가 만나 
      우리가 되어지듯
      고요함으로 번져
      별이 되어 태어난다.
      천년의 기다림
      그 하늘 사랑 마음
      물이 되어
      바람이 되어 
      흐른 세월이 그 얼마였던가.
      우주 공간 어디라도
      나아님 이 없었는데
      그 소원하는 마음, 
      하늘에 닿아
      정성으로 꽃이 피니
      그  향내 따라서
      모여드는 인연 인연들이.....
      비가 되고, 햇살 되니
      열매 맺어
      비로소 모습 하는 나,
      천년 윤회를 알게 한다.
      가만히 피어오른 향기
      하늘가 어디라도 날리고
      한 호흡 숨결만 천지에 남는데
      비로소 
      하늘 그리는 마음
      열매되어 익어간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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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 미소의 의미 / 남백 흘러가는 흰 구름 천상의 고요를 안고 도는데 마음 깊은 속 비워진 공간으로 무소유의 자유로움 일어나니 비로소 번지는 미소 한 자락 맑은 향기 그리 곱구나. 한 순간 의식마저 놓아두고 무아지경 흘러드니 욕망도 명예도 道의 간절함 마저도 피어오른 햇살에 이슬 사라지듯 空으로 化한다 천지는 사라지고 삼라만상이 고요한데 오직 숨결만이 살아 있어 비로소 열리는 미소 한 자락 수도, 그 의미를 대신한다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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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한 갈잎
      하늘향한 그리움에 
      바람이 지날 때 마다 두 손을 모우네.
      세상사 인연이야
      거미줄마냥 얽혀 있어도
      사이로 지나가는 바람이면 좋으리라.
      어제가 오늘의 바탕이듯
      오늘의 의미 언젠가는 쓰여 질것을...
      밝고 선한 웃음으로 세상은 밝아지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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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 세상을 사는 동안~~/남백 내 안의 빛이 맑게 번져나는 새벽 여명 이였으면 한다. 조금 낮추고 조금 더 배려하고 주변의 모습 그대로 조화를 이룰지니 나를 낮추어 대상을 보니 세상 만물의 흐름과 과히 어긋남이 없어 바람 따라 흐르는 구름 되리니.... 생명수로 흐르는 냇물 되고 즐거운 새소리 천상으로 들리니 아마도 하늘 신선이 찾아 올 테지...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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