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 꿈결 ...미소향기 고요하고 고른 호흡 하나의 길을 걸어가고 천만능선과 산안개 헤치며 밝게 빛나는 동산에 이릅니다. 밝은 빛이 보입니다. 누군가를 만납니다. 웃고 있습니다. 어서 오라고 하는 듯 가슴을 열어 반기는 듯합니다. 따뜻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가만히 바라봅니다. 자신을 별이라 합니다. 같이 가자고 합니다. 모르는 곳이지만 따라갑니다. 가만히 합장을 하며. 고운 여행이 되게 하여 달라며 심결을 하며 그를 따라 나섭니다. 그렇게 여행을 합니다. 선계라고 합니다. 꽃과 물과 나무들이 불러주는 음악이 조화롭게 잘도 어울립니다.. 지금까지 어디와도 비교 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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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99, 아침 빗소리...미소향기 똑똑똑 낙숫물 떨어지는 소리 퐁퐁퐁 장독대에 부딪치는 저 소리 자라락 자라락 솔잎에서 떨어지는 빗소리 빗소리 저리 음률로서 노래하고 한 숨결 흐르는 그 길에는 일체 현상이 느리게만 보이니 자연 속의 자잘한 어울림이 있는 그대로 조화로워서 좋아라.. 같은 물방울이지만 환경과 여건에 따라서 그 소리도 다양하고 서로 하나로 모여드니 참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서로 어울리니 장단이 되었고 하나를 이루니 향긋한 노래가 된다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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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98, 천지팔양경 독송 중에...미소향기 스스로 구하지 않으면서도 어리석은 중생은 항시 그 길을 물어오고 있네. 깨운 이의 일상은 고운 미소로서 답하시네. 무애보살이 물었다. 세상의 어리석음과 병들고 아파하는 이의 그 연유를.. 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천지간에 사람이 제일 귀중한 존재라. 바르고 참되어야 하고 몸은 허망함이 없어야 한다. 항상 마음은 바르고 참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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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97, 그대로...미소향기 미미한 숨결 끊어지니 이가 곧 죽음이라 하는데 잘하고 잘못하고 토닥인들 무엇 하리오. 한 낮의 풀잎이슬이요, 이미 서산에 기운 석양인 것을.. 천년을 살 것 같이 애탐에 절여진 몸동아리 무애 그리 아까워서... 간다. 못 간다며 저리 안달이실까. 죽으면 스러질 몸 미련은 또 왜 그리 깊은가. 집착도 병이요. 망상 또한 큰 병이라 했었다네. 촛불이 다하면 스르르 사그라지듯이 햇살아래 사라지는 산안개 마냥 그렇게 살다 갈 것이다. 그저 순리 따라 그렇게 흘러서 가리라.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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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96, 光照天地광조천지...미소향기 마음 밝은이와 어울리니 그저 미소로도 허물없이 어울리고 마음과 마음 나누다보면 절로 여명같이 밝아지는 것을 본다네. 한 마음 쓺에 천지가 밝아지고 한 마음 나누니 주변이 웃음 웃는다. 하늘과 땅 그 어디라도 밝아지는 것을... 천지간의 어둠을 소멸하고 사와 마가 사라진 공간에는 밝은 해 둥실 동천에 매달리면 바로 여기가 미타불의 서방정토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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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94, 고요향기로 길을 열고...미소향기 고요인의 삼매 흐르는 길 초롱초롱 별들이 쏟아져 내리는 아스라한 우주가 펼쳐지면 눈 밝은이의 마음도 그 길을 따르고 은하수 흐르는 길을 따라 선객의 마음도 흘러가고 있답니다. 빈 수레 구르는 소리도.. 구도인의 간절함으로 부르는 절규 그저 요란 할 뿐이라지만. 고요한 우주에는 미동조차 일지 않습니다. 평화로움... 간절한 마음이 피우는 향기이려나. 계곡물 신명으로 흐르는 길은 뿌연 안개 속으로 휩싸이고 삼매 속 고요향기로 길을 열고 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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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93, 정진 ... 미소향기 한 마음 흐르는 길에 한 방울 땀으로 대신 하나니. 귀한 행은 보석되어 초로인의 가슴을 비취고 굳게 먹은 한 마음 천년 솔이 무색하다 하더라. 바른 길을 걷고 바른말을 즐겨하며‘ 바른 행으로 걸어가는가. 하늘은 내려와 함께 흐르고 있네. 무엇이 두려우랴, 무엇이 장벽이 될것인가. 천지신명도 그를 호위하리라. 정진이란 이름의 구도 행 과히 멈춤 없으니 거침 또한 없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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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92, 청련...미소향기 고요함이 흐르는 길 고운 향기 그윽한 그 공간에는 고운 미소로 반겨주시는 임이 계시고 향기법문 전하시는 솔바람의 노래 정겨웁고 산새들 지저귀는 노랫소리 영겁을 흐르는 저 물소리 그기에 풍경소리 더하면 천상세계 붓다님의 고향이 아닌가. 고요삼매 흐르는 그 길에는 청련화 고운 향기로 앞서 길을 인도하여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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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91,, 경계... 미소향기 그 뉘가 그었기에 이것이 바른길이요, 저것은 굽다고 말을 하고 그 어느 심사라서. 선이요, 악이라 말을 하는가. 분별없이 흐르는 강이련만 하늘에는 총총한 별무리... 들에는 개구리 우는 소리.. 산사에는 염불소리 들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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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90, 金仙... 미소향기 향기고운 살랑바람에 몸을 꼬며 휘돌아 오르는 저 푸른 향연을 따라 화르르 타오르는 촛불은 본래의 의지를 내어 놀란 눈으로 안간힘을 쓰며 일렁거립니다. 지켜보시는 우리금선의 얼굴 가득히 고요한 미소향기가 피어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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