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88, 우주에는 ...미소향기 천지의 고운 갈래 열 두 경락을 따라 흐르니 금빛햇살은 그 운행을 거듭하고 전신주천 흐르는 물결 거침이 없어라. 아 , 잔잔하여라. 고요의 숨결 머문 그 자리마다 전신요혈을 따라 대해로 흐르는 그 강렬한 물결을 막을 길 없어라. 경락과 경혈을 서로 잇대어 지상과 천상을 하나로 잇는 길을 새롭게 열고 팔만사천 세포마다 흔적을 새겨놓으니 영겁의 시공을 풀어헤치며 세포마다 경락을 따라 천만송이 꽃으로 피어나는 이 기쁨 이 환희의 마음을 뉘라서 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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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87, 가슴...미소향기 가슴 그 불변의 진신의 자리 붉은 꽃을 심으니 붉은 꽃이 향기 앞세워 피어나고 하얀 꽃씨를 심으니 밝고 하얀 꽃이 소담스러운 것을.. 어둠의 꽃을 심으니 절로 어둡고 악취를 드리우리라. 악을 신봉 하다보면 종래는 피에 굶주린 아귀가 된다네. 가슴 그대의 너른 마음 밭에다가 향기고운 밝음의 씨앗을 심어 두어라. 봄 햇살 곱게 내리는 날 향긋한 향기 날리고 벌과 나비 환희를 부르는 화사한 미소로 꽃은 피어 날 터이다. 그대의 가슴에 향기 나는 무심의 꽃을 심어보아라.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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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86, 하늘에 흐르는 구름... 미소향기 사람의 사는 길은 참이 그 일이라 누군가를 누르는 행이란 악마의 길을 걷는 지름길이 되느니라. 구름 흐르는 저 하늘 그 아니 평온하던가. 본래 천진무구 그 심성의 옷을 입고 하늘 신명의 마음 쓺으로 살아 온 것을.. 흐린 말 험한 바람에도 어둠의 수위 높아만 지는 날에도 구름 걷어내며 밝게 웃어주는 천지를 밝히는 햇살의 보시행인 것을.. 이 보시게나. 정신 차리시게나. 본래 하늘은 공평하여서.. 흰 구름 먹구름 함께 보듬는 거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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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85, 물... 미소향기 샛별이 흐르는 길을 따라 하늘신선의 금강염원은 흐르고 흘러 지상의 감로수 흐르는 샘물이 되었고 천지생명들 저마다 마른 목을 축인단다. 새소리 물소리 별들이 속삭이는 그 소리까지 들리는 곳 無心風 한 자락 목을 축이며 구르는 그 미미한 소리까지도.. 흐르는 물소리 함께 어울려 천지에 흐르는 바람이 되었고 물소리 바람소리 인정과 인정이 어울리는 소리 신명과 신명의 고요한 미소 어울려 천지를 흐르는 강물이 되었으니 하나로 만나는 그것 대해를 이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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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84, 명당... 미소향기 천지의 숨결소리 그 적막을 깨우는 소리 들으며 영겁의 흐름이 그 실체를 보이는 곳 처처에 놓인 진법들을 하나 둘 파헤치는 파진의 손길들을.. 역천의 길이더냐. 순천의 길이려나. 마음은 햇살 같은 밝음이요, 손길은 향기 품은 바람이려니 어디를 가드라도 결코 막힘이 없음이라네. 머무는 곳곳마다 명당지기로 화 함 일세. 소위 명당이라 하는 것이 순천자의 명당이요, 거처이며 역천자는 곳곳이 뉘일 자리가 없음이네. 고요를 알려는가. 천리를 따라 흐르라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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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83, 빛...미소향기 빛의 전언 그 순수의 문을 여니 밝음 앞에 스러지는 어둠의 잔흔들을 하나 둘 주어 담아서 정성스레 닦고 또 저 갈길 놓아 보내니 천만의 고운 미소들이 해살 아래 춤을 추며 하늘로 지상으로 날아간다. 신명의 나라는 한 줄기 밝음으로 열린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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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82, 신명...미소향기 세상 속 천만만상이 저마다의 천명의 길을 따라 흐르고 별은 별 대로.. 달은 달의 길을.. 사람은 사람대로.. 제 길을 따라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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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81, 수레바퀴는 굴러...미소향기 햇살 곱게 내리는 그 동산에 선을 가꾸시는 신명의 화사한 미소 걸렸고 신나게 흐르는 계곡물 소리 선계를 이어 지상으로 내리는 길을 따라 천거(하늘수레)는 쉼 없이 굴러 고요인의 삼매 속으로 든다네. 바람이 뒹굴고 간 선객의 작은 뜰에는 그 뉘가 피웠을꼬. 가지가지마다 소담한 하늘미소가 걸리었고 매화향기 분분이 널려있구나. 금빛 햇살 내리는 그 반가운 여운 속에서 민들레 금빛웃음 곱게도 걸리었고 바람결에 날리는 아지랑이 달콤한 향기에 취한 봄바람은 신명나게 잘도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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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80, 무심 속 그 길에서... 미소향기 빈 강을 거슬러 오르며 불러주는 뱃사공의 노래는 천강을 번져 흐르는 미타불의 서원의 노래가 되고 천지에 부는 바람 고요를 이룬 이의 한 자락 숨결이어라. 내 안의 환희 솟구치어 백련화 한 송이 그 개화를 이루나니 무심 속 연화 속의 좌정하신 금빛 상호를 만나는 것을... 가만히 합장하여 수승한 그 공덕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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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79, 반성... 미소향기 스스로를 새겨가며 반성하는 마음은 참으로 귀한 보시이다. 모질고 혹독한 과거사도 반성하며 뉘우치며 참회 할 때에 마른 땅에 봄비를 불러 오듯이 아름다운 반성이요, 참회를 이루는 것이다. 진 참회란 이런 것이다. 세상을 살아오면서 알게 모르게 죄업도 많이 쌓으며 살았으리라. 받을 때는 당연한 듯이 줄 때는 인색하지 아니 하였나 돌아보아라.. 눈으로 보며 손으로 만지면서도 마음으로는 못 본 척 한다면 참으로 큰 죄업을 짓는 행위니라. 합장하여 스스로를 돌아보며 마음에 어린 흐린 업장들을 하나 하나 정성을 다해 해원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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