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0, 환경을 스승으로 삼아 ...미소향기 수련을 하다보면 마음가는 대로 바르게 살다보면 나의 모자람이 보이고 주변의 모자람도 보이는 거랍니다. 그 이면으로는 나의 충만함이 보이고 주변의 아름다운 모습들도 보이지요.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모자라고 부족하게 보이거나 넉넉하고 충만하게도 다가옵니다. 그러함이 나의 시각의 차이라서 모자람은 채워주고 넘치는 것은 나눌 줄 아는 중도의 의미.... 구도의 길을 가면서 이러한 모두를 스승으로 두어 나를 키워 가는 영양소로 활용 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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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99, 아름다움 ...미소향기 보는 시각에 따라서 추함도 변하여 아름답게 보이고 배신의 몸부림치던 아픔도 사랑으로 감싸안는 용서의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마음은 본래 순수한것이라서 순간순간 관념의 빛에 의하여 슬프게도 아름답게도 보일 수 있음이라. 그것을 어떠한 모습으로 보는가는 수도자의 몫이다. 음과 양의 의미처럼 모습은 하지만 꼭히 정해진 모양새는 없으며. 슬픔을 둘러싼 주변의 조화로움과 그 안의 사랑이 있었고 도 다른 사랑을 알게 했던 그 의미를 안다면 매 순간 깨어 있어 시각의 폭을 넓게 하다보면 본래 미와 추가 하나에서 시작하고 음과 양이 하나 임을 알게 한다. 세상의 아름다움은 조화에서 오고 용서하고 배려함으로 실현을 하며 구도자의 아름다움은 쌓여진 내력만큼 큰 여유로움으로 온다. 순리에 따라서 흐르는 자연의 이치를 따라 흐르니 오고 감이 자유로운 도인의 미소만 천년의 취한 잠을 깨운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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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98, 修道者의 餘裕 ...미소향기 한 잔 녹차를 내어 나를 찾으니 별은 고요한 미소를 보내오고 창가에 바람이 속삭이듯 찾아오네. 막 떠오른 달이 함박웃음 지으니 풀벌레 합창 소리는 하늘에 들리고 한 점 피어오른 다향이 우주로 번져 갈 때 지상 도인의 신심어린 합장 위로 영겁의 역사 우주의 시공이 열리고 겹겹이 맺힌 매듭 스르르 향기되어 날리네.. 여여일심 가만히 보듬어 해원 할 때에 고맙다며 사갈 대는 댓잎들의 기척 일고 고요한 우주를 가만히 흔들어 깨우는데 살포시 미소 지으며 의식은 잦아들고 이미 식어 버린 찻잔 속의 달이 빙그레 웃으며 기다려 주는 여유를 깨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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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96, 채움과 비움 ...미소향기 채우려 하는 것은 비우기 위함이고. 비우려 하는 것은 채우기 위함이다. 어리석은 이는 부와 명예를 채우려 집착을 하지만 여유로운 이는 모자람은 채우되 베풀고 나눔을 행한다. 어리석은 이는 부귀영화를 취하니 욕망이 남고 여유로운 이는 자연의 이치를 취하니 고요함이 남는다. 어리석음 뒤에는 갈증과 후회가 따르고 여유로움 뒤에는 충만함에 미소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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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95, 가벼움 ...미소향기 마음을 가볍게 하는것~~ 만사에 여여 할 수 있는 마음의 본체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하나 둘 묵은 옷을 벗어 버릴줄 알아야 하고 밝음으로의 걸음을 걸어 가야 합니다... 좋은것과 많은것에 집착을 하다보면 그것에 가려진 진정한 나의 것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여여 할수 있는 여유를 찾아야 합니다. 있고 없고의 차이를 뛰어 넘다보면 그것이 곧 마음을 가볍게 하고 우주로 넘나들기 쉬운 몸가짐이 되리니 수행을 하여 하늘에 들고자 발원하는 수도자에게는 몸과 마음이 가벼워야 함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해서 이 길을 가는자 비우고 비워내는 길을 바람같이 물같이 자유롭게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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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94, 비움...미소향기 마음을 비우는 것 마음을 비운다는 것이 외면을 하거나 무관심을 말하는것이 아니다.... 대상과 함께 하나를 이루듯 동조하고 추구하고 공유를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내 안의 채워진 것들이 하나 둘 전해지고 나누어 지면서 소멸되듯 사라지는 것이다.... 움켜쥐거나 의식을 하다보면 나누는 것이 아니라 주는것이 되어지고, 아깝고 그래서 집착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비워 질수 가 없음은 당연하다. 비운다는 것은 나를 낮추고 그들에게로 다가 갈수 있는 최선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기에.... 겸허하고, 공손하게 대가성을 갖지 않고 다가서다 보면 절로 이루어 질 것이다... 탐욕하지 않으면서 나를 자연의 섭리와 닮고자 항상 절차탁마하면서 가는 길에 얻어지는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실상은 비워 낸다는 그 말 까지도 없는 상태로 행하고 나눌 것이다.... 그러함에서 얻어지는 하늘이 내리는 사랑의 선물이 비움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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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193, 계속...미소향기 들으면서 함께 웃어 주는 정도반을 보면서 차를 내어 권한다.... (평소에 말이 없고 잘 웃지를 않는 도반이라서..) 단계는 전신주천이지만 다른 지역의 도장에서 마음을 다쳐서 힘이 들어서 삼천포 지원을 찾아 온 그들이기에...... 힘들고 아픈 이라도 감싸 주는 것만은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수련의 자세나 마음가짐에 바른 말로 대화를 하는 편인지라..... 상대의 상태를 보아가면서 나름의 배려도 하는 것이다. 해서 정도반이 그래도 고수의 대열에 있으면서 조그만 것에서 마음을 열지 못하고 아파하는 것은 마음공부를 하는 수도자로서 뭔가 바르게 가고 있지를 못하는 것 같은 마음에... 함께 웃고 함께 도담을 할 수 있는 지금의 여건이 행복하다 느끼면 행복하고, 불행하다 느끼면 불행하듯이 그러함을 본인의 마음의 순간 선택의 차이라서 내가 어떻게 생각을 하는냐에 따라서 밝음이 되어 행복한 이가되기도 하고, 어둠이 되어 병이 생기기도 한다.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 는 나의 질문에 웃으면서 활짝 개인 얼굴에서 말을 하기 시작한다.... 작은 관심하나에 세상이 밝게 변화를 하는 이치를 알 것 같다.... 밝은 것 옳다 여기는 것에만 매달리지 말라..... 채우고 받는 것을 최상으로 여기지 말라... 비우지 못하면 상하고 섞기 마련이라서 자연에는 폐해가 오고 인간에게는 병이 온다.... 칭찬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때로는 매를 들어 후려치는 것이 더 큰 존재로 변화를 시킬 수 있다....... 바람도 70%를 채우는데 100%를 채우면 태풍이 되듯이, 물도 70%를 채워야 하는데 100%를 채우면 홍수가 된다.... 자연도 이러할진대 인간이라면 당연히 이를 경계해야 할 것이다.... 채우기만 하려는 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모자란 듯이 채우고 남는 듯이 여유로서 비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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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92, 차를 마시며 ...미소향기 정도반과 같이 일어나는데, 차 한 잔 하자는 나의 제안에 밝게 응답을 하는 정도반과 함께 도담을 한다, 한잔 차를 내어 본다. 함께 해 주어서 고맙다는 마음을 담아서 녹차 봉지를 개봉하여 첫 차를 다려내어 함께 마시는데 아까 수련 중에 느껴 졌던 그 마음을 도담으로 풀어 놓는데, 정도반이 빙그래 웃는 것을 볼 수 있다. 내용을 이러하다.... 우리의 호흡이 100% 채우는 것이 아니라 70%를 채우면 그것을 다시 30%정도만 남게 하고 나머지는 날숨으로 내 보냅니다. 왜 이렇듯 하는가 하면 만약에 100%를 채워서 내 보내려 하면 자연스런 숨을 쉴 수가 없잖아요.. 숨이 막혀버리려고 하구요. 그래서 자연스러움은 조금 모자란다, 싶은 것이지요. 내 마음에 묻어둔 아픔이나 어두운 부분도 내보내야 하는데, 그것이 용서의 마음으로 또 배려의 의미로 대가성이 없이 그렇게 자연같이 숨결같이 들어오고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하면 걸릴 것도 없고, 설령 걸렸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쉽게 풀려 나갈 수 있을 것인데. 그 들어온 어두운 것을 내 마음을 닫아두고 있다보면 그것이 상하고 변질되어 병이 들잖아요. 그런 후에 그것을 내 보내려 하면 몇배는 힘이 들고 아프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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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91, 비우는 것 ...미소향기 용서하고 배려하고 나누어 주는 것이다. 들숨이 있어 채우고, 날숨이 있어 비워 내듯이 자연스러운 우리의 호흡같이 그렇게 비워 내는 것이다...“ 아마도 요즘 어려워하는 정도반을 의식하다보니 그러함이 떠오른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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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89, 비우는 것 ...미소향기 비움 그리고 채움 용서하고 배려하고 나누어 받는 것이다. 들숨이 있어 채우고, 날숨이 있어 비워 내듯이 자연스러운 우리의 숨결같이 그렇게 비워 내는 것이다...“ (어느 도반에게 전해 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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