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5, 꿈결 같은 공간에서.. / 미소향기 지행 16, 3, 16 길을 갑니다. 아주 한적한 길을 걷는데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으로 여겨집니다. 어느 깊은 웅덩이 아래는 또 끝없이 펼쳐진 넓은 공간으로 물이 흐르는 강이 보이고 약간 낮은 곳은 물이 괴어있기도 한데 그러한 질척이는 땅이 펼쳐져 있고 그런 웅덩이의 입구를 내려서려는데 저 깊숙한 웅덩이 안에 어떤 물체를 빠뜨렸는데 그것을 가져올 사람이 없다며.. 모여서 걱정하며 수군거리고 있습니다. 과감하게 물속을 헤엄쳐서 그것을 가져오는데 아주 무겁습니다. 묵직한 금속제 같은데 뭔지는 잘 모릅니다. 아마도 도인의 물건 같은 기다란 막대 엄숙한 예식을 하는데 사용하는 없어서는 아니되는 귀중한 지팡이 같습니다. 길을 걸어갑니다. 물론 지하의 공간이지만 아주 넓고 물도 흐르고 그런 공간인데 뭔가가 측량을 해 놓은 푯말이 두 개가 박혀 있었는데 그 주변을 정리를 하면서 땅을 고릅니다. 그 푯말도 뽑아서 그릇에 담고 청소작업을 끝내고 아까 물에서 건진 그 물체도 담아서 머리에 이고 길을 걸어 나갑니다. 그런데 그 물체가 어느새 길어져서 저 앞에서 누군가가 같이 머리에 이고서 같이 열을 맞추어 걸어 나갑니다. 그 안으로 들어 올 때는 아주 큰 웅덩이의 입구였는데 나갈 때는 아주 평평한 길이 마치 포장도로같이 이어져 열립니다. 스스로를 다독이며 말을 주고받습니다. 조심스레 말을 합니다.. 여기는 천국을 나가는 통로라며 말을 하니 다들 그렇게 여기는듯합니다. 금색푯말 두 개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천상으로 나아가는 이정표라 합니다. 그것을 뽑아내며 주변을 정화를 이룬 것은 천상과 지옥의 경계를 없애는 정화작업이라 합니다., 꿈속에서 푯말 두 개를 뽑아 낸 것이며 웅덩이에서 정화작업을 한 것이며, 걸어 나오는 길이 평탄한 한길로 변한 것이며 따라서 축축한 물길을 평탄한 길로 만들고 지계에서 흘러나오는 기운을 어둠의 기운을.. 완전해원 함이라는 의미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아주 편안한 미래가 열릴 것을 확신하며 꿈결 속이지만, 가만히 합장하며 제불보살님과 일체천지신명에 예를 다합니다. 오늘 있기까지의 지켜주고 함께 한 나의 하늘과 원신 항상 호신하며 지켜주신 모든 천지신명들과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과 인연들.., 아내와 아들과 딸의 앞날에 하늘의 보살핌으로 건강하심과 밝고 평안한 날이기를 축원 올립니다.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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