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1, 본래의 마음 ...미소향기 불덩이 같이 강렬하지만 바람같이 신선함으로 다가오고 무엇에나 반응하여 흐렸다 개이기를 반복하지만 그래도 한 모금 흐르는 물과 같이 신선함이어라. 무엇과도 섞여도 본래의 빛은 변치 않기에 천만갈래로 모습은 변하여도 고요하게 흐르는 물이 되었다가. 고산의 천년설이 된다했네 서서히 번져나는 햇살 그의 보드라운 손길이 되었다가 만물을 어루만지는 약손으로 사랑은 번져나고 시들어 죽어가는 난초를 살리는 조물주의 자비 감로수가 된다. 바람이 전해주는 고운님의 소식이라서.. 봄날의 아지랑이 새싹을 돋게 하니, 만물이 소생하여 노래 속에 춤추는데 조화로운 몸짓의 어울리는 바탕이 된다... 본래의 마음은 이렇도록 여유롭고 지혜로우니] 이러함이 우리 모두의 마음 깊이에 자리한 본래의 본심이라서 그 어느 때라도 그대로이라네. 본심=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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