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40, 염불소리에.../ 미소향기 염불소리 나직이 울려나면 나뭇가지 흔드시는 저 바람도 그윽한 속삼임으로 변모를 하시고 동산으로 길게 햇살 비취면 구름이 비켜선 그 자리에는 금빛 그리움이 차곡차곡 쌓여 가는가. 천수경전 그 오묘한 길 따라서 청정한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에 일체존재들 귀를 열고 듣고 있습니다. 청아한 노랫소리는 흐르는 물소리로 화하고.. 새들의 노래와 감응하는 듯.. 향기바람에 실려 우주법계로 흘러들고 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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