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65, 비록.../ 미소향기 삼세제불의 원력을 빌어 정토에 생하기를 빌고 빌어도 이곳 염부제의 올곧은 수행으로 정토생의 한 그루 나무를 심어야 하리라. 현 겁을 머물며 수행의 마음을 내는 것은 한 날 한 시에 서방정토에 왕생의 꽃을 피우려는 것이 아닌가. 선으로 길을 닦고 닦아서 번뇌와 망상은 밝음으로 지우며 지옥 아귀 수라에게도 선으로 해원해야 하는 것이라네. 정토에 태어나는 그 환희의 순간을 위하여...


 

'여의무심 27' 카테고리의 다른 글

4967, 아름다운 이에게  (0) 2020.07.16
4966, 벗  (0) 2020.07.16
4964, 고요를 마음에 두면  (0) 2020.07.16
4963, 먼 산에 구름 걸리고  (0) 2020.07.16
4962, 청풍  (0) 2020.07.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