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0, 마음.../ 미소향기
마음이란 순수요, 
밝음이요, 
때 묻지 않은 허공 같은 우주이련만.
물이 모두를 포용 하듯이 
마음도 또한 주변을 포용하며 
안고 흐르는 것이다.
또한 어둠도 품고 
그림자도 동반을 하는 것이다.
마음, 
마음은 어떻게 쓰야 하는 것인가.
마음은 본래의 밝음으로 나투는 것이 
제 모습을 보존하는 기본이다.
이왕이면 밝고 바르고 
반듯하게 써야하는 것이다.
선한 마음이란 바로 부처의 마음이다.
선한 마음으로 부처와 같은 마음을 쓴다면 
이미 그대는 부처요, 보살이요, 
성각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여 항상 마음을 
바르게 쓺에 유의 하여라.
어둠에 발을 담그고 아귀나 
아수라의 같은 행을 즐기거나 하면
아귀와 아수라가 되는 것은 
그 찰나지간이라 하리니
불제자로 살아가는 것은 
바로 부처가 되어 
부처의 행을 하면서 윤회 없는 
영원한 삶을 이루기 위함이 아니던가.
일체의 존재들과 
선업을 이루게 하여 불도에 들고 
성불하게 하리라는 마음으로 
크나큰 서원을 세워 실천하여 이루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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