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8, 상무주암/ 남 백 그대의 가진 꿈, 그 꿈을 깨 버려라. 흐릿한 의식의 꿈을 깨며 무상의 세계요, 무심의 공간이 열린다네. 마음의 눈을 떠라. 눈을 뜨면 삼천 대천이요, 눈 감으면 암흑천지 아닌가. 그 마음의 눈마저 깨 버려라. 상무주암 구름 틈새로 그대는 보리라. 천상천하 유아독존 진신불 일념무상의 현신을 보리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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