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0, 옥천사 옥 샘/ 남 백 白蓮 靑蓮花 향기 날리는 그곳 옥이 녹아 이룬 샘 솟구치니 북두 자미의 선남선녀 밤이 되면 지상으로 내린다네. 인과를 이룬 이와 하늘신선 노닐다 가는 그곳 청정바람에 밀려나는 안개 선계의 풍광 슬며시 열어주더라. 보일 듯 말듯 내리는 별들이 하품하는 자정이면 긴 그리움 하나가 감로의 이슬로 몸을 씻는다. 남 백 백련, 청련화: 백련암자와 청련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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