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 나의 변함 없는 웃음 / 남 백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어찌 즐거움의 길만 있으리. 죽고 싶은 목마름 驚天動地(경천동지) 그 막막함 앞에 슬픔에서 피눈물 흘려 보지 않았으리. 아, 그 고통, 그 아픔 있었기에 메마른 가지 매화 피어나듯 슬픔과 아픔이 들어 올 틈을 만들어 주지 않으려 나는 스스로 신명의 웃음을 웃는다네. 웃음이란, 슬픔의 무게를 덜어내고 고통속의 아픔도 위로 하는 것 세상을 살아가는 활력제요, 메마른 대지에 감로의 이슬 같지 않겠는가. 그대여 웃음 웃어라, 고통의 가지에 향긋한 매화 피어나듯이 웃음이란 신명으로 피어 내는 꽃이요, 밝음으로 피어 올리는 향기 아니려나.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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