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9, 호수에 뜨는 달인데/ 남 백 바람 없는 호수에 맑은 달하나 흘러가네. 하늘의 달 인줄 알았더니 저리 둥실 곱기도 하여라. 작은 파문 하나에 천만 결로 흩어지고 또 모이나니 내 마음의 호수에도 상념의 파문을 지운다면 해맑게 웃는 저 달이 내 마음 호수에 둥실 떠오를 것을...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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